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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장애인 선수 8명고용
2019-07-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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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의료재단 인천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국내 최대의 스포츠마케팅사인 (주)갤럭시아에스엠(대표이사 심우택)과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 교육’ 계약을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 8명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진행된 근로계약식에는 나은병원에 입사하게 된 8명의 선수를 비롯해 나은병원과 갤럭시아에스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체육회 관계자도 참석해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나은병원에 입사하게 된 8명의 선수는 컬링 종목의 이광주 선수, 농구 종목의 이해빈 선수, 탁구 종목의 주성상, 조용해 선수, 수영 종목의 김선우, 라범진 선수, 볼링 종목의 박이진, 박수진 선수다.

이들 여덟 명의 선수는 앞으로 나은병원에 소속돼 장애인 운동선수로 활약하게 됐으며, 갤럭시아에스엠의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시스템을 통해 부상 및 상해 예방, 재활 관리, 근골격계 손상 예방 프로그램, 멘탈 케어 및 고충 상담 등의 지도 교육을 받게 된다.

고용 계약식에 참석한 하헌영 병원장은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입사하게 된 여덟 명의 선수가 향후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평창 패럴림픽의 감동을 아직 잊지 않고 있다. 이번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이 향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소회도 함께 밝혔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인천 지역은 물론 전국 최고의 뇌, 심장질환 특화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심장질환의 권위자인 오동주 명예원장이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SBS 좋은아침 등 방송에 다수 출연하여 정확한 건강정보를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국민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