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8일 국제의학연구소에서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희숙 이사장, 하헌영 원장을 비롯해 인천나은병원 임직원 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헌영 원장은 "나은병원이 오늘과 같은 발전을 이룬 것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사랑, 직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단지 환자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환자의 삶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병원의 사명을 확대하자"고 말했다.

지희숙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긴 시간 동안 서로 의지하여 슬기롭게 이겨내고 맞이하는 34주년 개원기념식이라 더 뜻깊다“며 ”지금처럼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며 더 발전하고 좋은 인천 대표 의료기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장기근속, 모범직원 포상과 승진자 임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인천나은병원은 최근 안과를 신설하여 백내장, 안구건조증, 녹내장, 황반 변성 질환의 환자들이 진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비인후과에도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 병원장을 역임했던 정명현 원장이 부임하여 중이염, 이염, 난청, 어지럼증, 인공와우 등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안과와 이비인후과를 포함한 29개의 세분화된 진료과에도 실력 있는 의료진을 확충하고 각종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1989년 개설해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