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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한걸음, 내향성 발톱
2016-02-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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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릿한 한걸음, 내향성 발톱내향성 발톱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 혹은 전투화나 구두를 자주 신어본 남성들이라면 한 번쯤 파고드는 발톱에 꽤나 고생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이처럼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것을 보고  내향성 발톱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발생한 고통은 대부분 걷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주게 됩니다.





내향성 발톱의 증상





일명 '함입 발톱' 이라고 하는 내향성 발톱은 일반적으로 발톱이 자라 살을 파고들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정확하게는 발톱 주위에 있는 살들이 발톱과 마찰되어 살이 부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발톱 주위의 살에 붓기가 심해지면 살이 발톱에 더 눌리게 되어서 점차 염증이 더 심해지고 고름이 나기도 합니다.





내향성 발톱의 원인





편평한 모양 혹은 C자 모양으로도 발생하는 내향성 발톱은 주로 발톱의 잘못된 관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발톱을 잘못 깎은 경우에 발생하게 되어 너무 짧게 깎아 발톱주변의 살이 발톱 위로 많이 올라오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이외에도 내향성 발톱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었을 경우와 엄지발가락에 반복적으로 외상이 가해지는 경우,
무좀이나 각종 감염,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향성 발톱의 치료





내향성 발톱의 치료는 그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되는데
가벼운 증상에 해당한다면 미지근한 물을 이용해 발을 담그고 소독한 뒤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염증 혹은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이 있는 경우
과거에는 국소 마취를 해 발톱의 일부를 자르거나 완전히 제거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일부 파고든 발톱만 제거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최근에는 발톱과 살이 찔리는 부분에 발톱 밑으로 얇은 플라스틱을 끼워 넣는 비교적 손쉬운 방법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내향성 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톱을 둥글게 자르지 말고 일자 형태로 다소 길게 잘라야 하며
또한 발볼이 넓어 넉넉한 신발을 착용해야 하며 하이힐이나 굽이 높은 구두 착용을 자제해 주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