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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겨울감기, 비티만 C로 예방
2014-12-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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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겨울감기, 비티만 C로 예방

감기 바이러스는 요즘처럼 공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철에 더 활발히 발생한다.
찬공기가 기도를 통해 들어오면 혈액 공급이 저하되고 혈액 안에 면역세포도 줄어들게 되는데, 특히 연말처럼 모임이 많은 시즌에는 피로가 누적되고
몸의 면역력리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기본적으로 감기는 감기에 걸린 환자가 기침을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에 원인균인 바이러스가 같이 나와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면서 전파되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되도록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자주 씻어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좋은 컨디션 유지하기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한다고 해서 감기를 피할 수는 없으며, 평소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몸의 컨디션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잠이 부족하면 몸의 재생력과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감기에 걸리기가 쉬워지므로 연말 모임 스케줄은 가능하면 휴식 기간을 두고 여유 있게 잡고 너무 늦은 시간까지 음주와 가무를 즐겨 몸을 피로하게 하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기는 외부에서 감염된 후 집에 와서 가족에게 전파시키는 것이 가장 흔한 감염 원인이므로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는 가능한 한 피하고 외부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손씻기의 습관화

손에 묻어 있을 수 있는 감기 바이러스를 최대한 피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능하면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비비지 않아야 하며, 다른 사람과 수건 등의 생활 용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항상 손발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 것이 감기 예방의 지름길이다.

촉촉한 실내환경을 유지하자
겨울철, 실내는 습도가 낮아 감기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실내에 있을 때는 틈틈이 환기를 시키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집 안의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자. 따뜻한 물에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이나 족욕 등을 자주 하는 것도 방법. 피로가 풀리고 신체 저항력을 높여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감기 음식으로 다스리자

'무엇을 먹느냐가 당신의 건강을 결정한다'는 서양 속담처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챙겨 먹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마늘, 파, 달걀, 무 등으로 가족 밥상을 차리면 면역력을 높여줘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감기로 입맛이 떨어졌다면 제철 과일인 귤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생수 외에도 따뜻한 보리차나 유자차, 매실차, 오미자차, 레몬차 등의 과일차나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감기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준다.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속 백혈구 내에 있는 비타민 C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그 수가 급격히 감소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평소보다 많은 양인 500㎎ 정도를 더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고함량의 비타민 C를 먹을 경우 감기의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고, 실제로 초기 감기 때 비타민 C를 섭취하면 감기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는 여러 연구가 입증되기도 했다.

또한,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두통, 발열, 콧물 등 감기 증상의 지속 기간이 줄어들며 폐렴 등 2차 감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비타민 C를 과일로 섭취하려면 하루에 사과 35개, 귤 9개, 레몬 7개를 먹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양이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만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는 전문 비타민 제제를 권장량에 맞게 복용하거나 비타민 C가 함께 들어 있는 감기약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