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설 연휴 기간중 독감에 걸리신 부모님을 모시고 멀리 논현동에서 첫 방문하였습니다.
독감이 유행이기도하고 연휴 바로 전날이라 환자가 몰려 굉장히 힘드셨을 와중에도
많은 질문을 하는 저의 부모님에게 귀찮은 내색하나 없이 굉장히 친절하게,
독감의 종류나 증상, 걸리는 이유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시어 저희 가족이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고열과 기침이 심하여 입원치료가 결정된 어머니와 다르게
증상이 아직 심하지 않아 견딜만하다고 입원치료를 고민하는 아버지를,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으니 입원을 하여 경과를 보는게 좋을거 같다며 진심으로 걱정해주셨습니다.

이재석 과장님 말씀을 듣고 입원을 하시고
그날 저녁 아버지께서 증상이 심해져서 고열과 기침에 시달리셨고,
간호사분들의 정성어린 간호가 있어 나아질 수 있으셨다고합니다.
만약 견딜만하시다고 집으로 향했다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해졌을지,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덕분에 연휴 기간동안 입원치료를 하여 쾌차하셨고,
잔기침이 조금 남으신 어머니는 후일 재방문하여, 다시 이재석 과장님을 뵙고 오시곤
평생 이렇게 사려가 깊고 친절한 의사는 처음이시라며 칭찬에 입이 마르실 틈이 없으십니다.

몸이 아파 치료할 목적뿐으로 간단히 방문한 병원에서
너무나 좋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을 만나 치료와 동시에 마음도 따뜻해지고 왔습니다.

가족이 설 연휴를 병원에서 보내 제대로된 새해를 맞이한거 같지 않았을 법 하지만,
이재석 과장님과 직원분들이 보여주신 친절과 배려에 전혀 아쉬움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재석 과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