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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성조숙증으로 키 성장 방해, 전문가 도움 필요해
2017-06-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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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자녀의 성장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성조숙증 진료 인원이 5년 내 4.4배나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조숙증이란 의학적으로 성호르몬의 조기 분비로 인해 사춘기 시작 시기가 평균치보다 빨리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또래보다 키가 큰 것이 무슨 문제인가 하겠지만 성조숙증으로 인해 적정 시기보다 성호르몬이 조기에 분비하게 되면 뼈의 성장판이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닫히게 되어 성장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진다.

따라서 성인이 되면 또래보다 키가 작아지기 때문에 자녀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인천나은병원 소아청소년과 성장클리닉 백준우 과장은 “성조숙증이 의심되면 성호르몬 검사, 성장판 검사 및 성선자극호르몬 분비 검사 등 여러 검사를 시행하여 성조숙증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치료를 신중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치료한다면 오히려 아이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래 아이들보다 만 8세 이전에 가슴 멍울이 나타나고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는 사춘기 증후가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 효능 약제’로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주사치료를 진행하며 이는 사춘기를 늦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여자아이는 만 9세 이전, 남자아이는 만 10세 이전에 성조숙증으로 진단되고 치료가 시작되어야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보통 4주 간격으로 한 번씩 주사를 맞는다.

인천나은병원 백준우 과장은 “성조숙증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반드시 숙련된 소아내분비 세부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며 “어린 자녀에게 2차 성징이 발견된다면 자녀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전문 의료기관의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최명삼 기자 <c122103@hanmail.net>